중초사지 당간지주

 

보물 제 4호 EXIF Viewer사진 크기132x179
소재지 :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212-16
(주)유유산업내


이 당간지주(幢竿支柱)는 중초사지(中初寺沚) 삼층석탑(三層石塔)과 함께 남아 있으며 양 지주가 원상대로 85cm의 간격을 두고 동서(東西) 로 대립하여있다.
 아무런 조각이 없어 장식적(裝飾的)인 의장(意匠)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상부(上部)에는 약간의 가공(加工)이 있어 고식(古式)을 보이고 있다.

 양 지주의 상부(上部)는 내측면(內側面)의 면위에서 바깥면으로 내려오면서 활 모양(線)을 그리며 위로부터 굴곡없이 깍여졌다.
 당간(幢竿)을 고정시키는 간공(杆孔)은 양지주 모두상.중.하의 3곳에 간구(杆構)를 마련하여 장치하였는데 상부는 내면 상단에 장방공(長方孔)을 마련하여 간을 장치하였고 중하부는 관통된 원공(圓孔)에 간을 시설하게 되어있다.
 기저(基底)에는 장대석(長臺石)의 기반석(基盤石)을 지주사이와 양지주의 외측에 각기 1매씩 깔아서 기대를 삼고 있으며 간대는 지주사이의 장대석 중심부에 원공을 시공하고 그 주변에 원대(圓帶)로 돌려서 마련한 간단한 간대이다.
 이곳을 중초사지(中初寺沚)라고 하는 것은 서쪽 지주의 바깥에 각자(刻字)한 명문(銘文)에 의한 것이며 이 지주는 신라(新羅) 흥덕왕 (興德王) 원년(元年)(826) 8월 6일에 채석하여 그 이듬해인 흥덕왕2년(827) 2월 30일에 세운 조성년대(造成年代)가 확실한 명문이 있는 국내 유일의 당간지주이다.


profile